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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시 소상공인 지원 종합 대책

by best-k 2025. 4. 14.

부산시는 2025년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민생경제 활력 더하기' 정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대폭 확대합니다.

고물가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성장 촉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소상공인 관련 주요 지원 내용을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소상공인 자금 지원 확대 (4,325억 원)

소상공인 3無(무) 희망잇기 카드

부산시는 소상공인들의 운영 자금 확보를 위해 '소상공인 3無 희망잇기 카드' 제도를 신규로 도입합니다. 이 제도는 소상공인 4만 명을 대상으로 총 2천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개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 운영비 전용 카드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카드는 이자(최대 6개월), 연회비, 보증료가 모두 면제되는 '3無' 혜택을 제공하여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확대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이차보전을 확대하여 2,325억 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대출 이자 부담을 줄이고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부산신용보증재단 출연 확대

부산시는 부산신용보증재단에 대한 출연을 확대하여 소상공인들의 보증 지원을 강화합니다. 이는 금융기관으로부터의 대출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조치입니다.

2. 소상공인 경영개선 토탈패키지 (10억 원)

부산시는 경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소상공인 경영개선 토탈패키지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재기 의지가 있는 경영 위기 소상공인 200개 업체를 선정하여, 1개 사당 4백만 원 상당의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합니다.

지원 내용

  • 성공경영 상담 컨설팅: 전문가의 맞춤형 경영 진단 및 개선방안 제시
  • 경영개선 사업자금 지원: 컨설팅 결과에 따른 실질적인 개선 자금 지원
  • 금융비용 지원: 대출이자 등 금융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

이 패키지는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컨설팅부터 실제 경영 개선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경영 정상화와 폐업 예방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폐업 소상공인 고용 전환 촉진 (14.5억 원)

부산시는 폐업한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폐업 소상공인 고용 전환 촉진' 사업을 추진합니다.

희망 두 배 통장

폐업 소상공인이 취업에 성공할 경우,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되는 '희망 두 배 통장'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경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고용주 인센티브

폐업 소상공인을 채용한 고용주에게는 '고용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폐업 소상공인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합니다.

직업훈련 수당 확대

폐업 소상공인 100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수당을 기존 3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확대 지급하여, 직업훈련 참여를 독려하고 새로운 고용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합니다.

4. 소비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원

동백전 캐시백 확대 (270억 원)

부산시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동백전 캐시백 제도를 강화합니다. 월 캐시백 한도를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하고, 캐시백율도 5%에서 5~7%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 정책은 올해 6월까지 연장 시행되며, 소상공인 매장에서의 소비를 늘려 매출 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세일페스타 (소비촉진 행사)

골목상권, 대학가 상권 등에서 활동하는 소상공인과 온라인 입점 소상공인의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소비촉진 행사인 '부산세일페스타'를 개최합니다. 온라인 대형 쇼핑몰 내 부산소상공인 전용관에 할인쿠폰을 지원하고, 오프라인 골목상권에서도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합니다.

5. 기대 효과

이러한 종합적인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통해 부산시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재기 지원, 그리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통한 매출 증대를 도모합니다. 특히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경영 컨설팅,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지원책을 마련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이 당면한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반기 내 예산을 투입해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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